본문 바로가기

법원·경찰·소방·사회·사건사고

정선, 무더위속 벌집제거 신고 늘었다

정선소방서, 전년 같은기간 보다 17건 증가한 45건


무더위속 벌의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제거요청건수도 크게 늘었다. 정선소방서(서장 소기웅)는 무더위로 인해 벌의 개체수가 증가해 벌집제거를 요청하는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폭염속에서도 벌집제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소방서에 따르면 2016년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총 432건으로 금년 7월12일 기준으로 보면 전년대비 17건이 증가한 45건으로 나타나 전년보다 벌집제거 요청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7월~9월까지 맹독을 지닌 말벌들의 최성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말벌은 주로 주택 처마나 아파트 베란다 가로수 등 생활공간에 집을 짓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소기웅 정선소방서장은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벌집 발견시 반드시 119신고로 신고해 119소방대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