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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뉴스

문곡소도동 태백산 봉사단, 코로나19 차단 자체 방역활동 전개

 

문곡소도동(동장 이인숙) 태백산봉사단(단장 이재일)은 25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자체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단 회원 20여명은 3개조를 편성, 문곡소도동 관내 연립주택 및 소도 구시가지 일대 상가를 돌며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동력용 분무기와 펌프식 분무기, 휴대용 분무기 등을 이용해 공동주택 현관은 물론 각 가구 출입문 손잡이와 상점 출입구 손잡이, 내부를 꼼꼼하게 방역했다.

이재일 단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의기투합해 자발적인 방역 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침체된 상경기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산봉사단은 평소 저소득층을 위한 밑반찬 및 김장나누기, 집수리 봉사, 환경정비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단체로, 향후에도 보건소 및 동 방역단의 손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 위주로 정기적 방역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곡소도동 소재 태산사(주지 무덕 스님)은 이날 태백산봉사단에 방역 물품 구입비 50만원을 전달했다.

태백산봉사단 회원과 문곡소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무덕 스님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태백산봉사단의 부족한 방역재료 구입비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태백산 봉사단 및 동 방역단의 방역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인숙 동장은 “문곡소도동에는 민족의 명산 태백산이 있어 사찰과 산당 등이 많은 편인데, 이번 성금 기탁으로 이곳의 방역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