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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정보

태백 강원관광대, 이러닝 시스템 구축 개소 준비

도내 전문대최초… 실습 강의 시범촬영

강원관광대학교(총장 원재희)가 도내 소재 전문대학 중 최초로 이러닝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실습 강의를 시범 촬영, 학생들에게 배포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강원관광대학교에 따르면 전국의 대학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개강 연기로 이러닝 강의로 대체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강원관광대가 교수자별로 해당과목을 촬영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 시설을 완비, 이달중순부터는 카지노딜러학과 실습 강의를 시범 촬영하여 학생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 이러닝 수업을 위한 촬영

 

현재 대부분의 대학들은 이러닝 수업을 할 수 있는 이러닝 시스템의 필수 여건인 스튜디오 및 LMS (교육관리시스템)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 따라서 교수별로 구글 클래스나 카페운영 등으로 겨우 수업을 유지하는 수준에 있다.

 

이에 강원관광대학교는 강원도 소재 전문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이러닝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교수자별로 해당과목을 촬영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 시설을 완비했다.

 

코로나19에 선제적 대응을 포함하여 장기적 차원에서 이러닝 수업을 강화하고 추후에도 발생 가능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같은 구축에 힘입어 2020년 2학기부터는 완전한 이러닝 수업이 가능하도록 준비중에 있다.

 

현재는 촬영된 강의 영상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수준이지만, 곧 완벽한 이러닝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수업 참여가 가능하고 이에 따른 출석체크 및 교수와 학생간 실시간으로 질의 응답이 가능한 수업 환경을 구축 하게 된다.


윤승배 교수(이러닝 센터장)는 “콘텐츠 제작 활동을 통하여 2-3년 이내에 사이버대학교에 준하는 수준으로 이러닝 수업이 이루어지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관광대학교는 이러닝 시스템 구축에 앞서 화상 영어 학습 방식을 통한 현지의 원어민과 1:1 영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외국어 능력을 필수로 하는 호텔카지노관광과와 간호학과 전학생으로 필리핀 현지 대학(GITC 강원관광대학교 외국어교육장)과 연계하여 화상 영어 학습 방식을 통해 현지의 원어민과 1:1 영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른 비용은 대학측에서 100% 부담하고 있다.

 

더 나아가 대학에서는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로 하여금 자기주도식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교과목에 관련된 주교재를 전학생이 구매하여 해당 과목 교수로 하여금 학습 진도에 맞는 과제를 부여하여 학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