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통리에서 제1회 대한민국 트로트 가수왕 선발전 열린다

지난해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결실을 맞은 주민화합을 위한 통리한마음축제가 올해에는 8월 한달간 트로트 남녀 가수왕 선발전을 비롯해 인기가수공연 통리합창단창단 공연 등으로 태양의 후예 공원 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통리번영회(회장 김상용)는 “지난해는 5월부터 주말 및 5일장을 중심으로 통리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한마음음악회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8월 한달간 통리합창단 주최로 개최하게 됐으며 이 가운데 메인 행사로 제1회 대한민국 트로트 가수왕 선발전을 열 계획이다”고 밝혔다.

 

통리합창단이 주최하고 통리번영회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태백지회, 하이원추추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8월1일과 8일, 14일과 15일, 16일 등 주말 및 5일장 기간중에 개최하게 됐다.

 

주요 행사일정으로는 1일 통리합창과 국악 통기타 가수 출연, 8일 인하정 리사이틀, 통리합창단과 민요 연예협회 문화원 예총협연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통리5일장의 전일인 14일은 제1회 대한민국 트로트 가수왕 선발전의 전야제 행사와 함께 합창단 정기발표회, 셈프리악단 우정출연, 민요가수와 초청가수 등이 다수 출연한다.

 

장날인 15일에는 낮에 사전예선 및 리허설공연 뮤지컬 가수, 노래가좋다 5연승스타, 미스터 및 미스트롯출연자 등이 출연하며 16일에는 최종결승전의 왕중왕전 휘날레 공연으로 통리합창단과 전출연자들이 통리찬가를 부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각 공연시에는 푸짐한 경품행사도 실시한다.

 

김상용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연기돼 8월 한달간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물품들이 많았으며 공연도 많은 단체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면서 “올해 태양의 후예 공원에서 공연을 잘 마무리하게 되면 내년부터는 새로 조성된 오로라파크내 공연장에서 알차고 풍성한 행사로 보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