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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축제·여행

정선군, 건강한 먹거리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행사 ‘성황’

정선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채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정선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 행사가 정선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정선에는 봄 향기 가득한 맛과 영양이 뛰어난 곤드레 및 취나물, 곰취 등 건강한 먹거리인 다양한 산나물을 선보인 특판행사에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난 16일과 17일, 22일부터 24일까지 산나물을 구입하려는 관광객들이 찾아 북적였다.

 

특히 23일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이재호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전학규 정선군산림조합장, 관계자 등이 특판행사장을 방문,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수칙 준수 등을 점검하고 행사장을 돌며 산채재배농가 및 관광객들을 격려했다.

 

정선군산림조합 주관으로 열린 특판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채재배 농가(임업인)에게 판매 부스 및 포장재 등을 지원해 산나물을 비롯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실질적 소득증대와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 정선에서 생산된 곤드레 등 정선 임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또한 특판행사에는 100% 국내산 산나물을 판매한 것은 물론 판매품목 원산지 및 생산자 실명표시와 판매 부스에서는 지역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청정 정선의 이미지와 함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 행사를 통해 산채재배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