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대상 설명회 개최
태백시 황연동 통리마을의 지도를 바꿔놓을 슬로우레스토랑과 오로라파크가 올해말 완공될 예정인 가운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렸다.
태백시는 4일 오후 오로라파크 1층 전시체험장에서 김천수 시의회의장과 정미경 부의장, 이한영 시의원과 신옥화 관광문화과장, 통리번영회 김상용 회장 및 통리지역 주민, 태백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
슬로우레스토랑은 통동 산 67-38번지 일원 구 한보탄광 부지에 129억6천여만원을 투입해 다음달 중 준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안내소와 IT전시체험장, 아케이드과 레스토랑, 디지털콘텐츠를 활용한 1,2갱도 탐험시설 설시. 다목적 광장 및 수변공간으로 꾸며진다. 그리고 갱도를 활용한 무동력 카트가 운영돼 가족단위 체험시설로도 활용된다. 이와 아울러 태양의 후예 촬영지에 대한 보강공사도 병행해 관광객들이 체험을 하면서 휴게시설도 사용하게 된다.
오로라파크는 통동 73-78번지 일원 구 통리역 일원에 125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시 및 사무실동과 캐릭터하우스, 50m전망대, 주차장과 잔디광장, 다목적 무대, 별자리 및 오로라체험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이곳에는 세계 각국의 기차역을 모델로 다양한 역사가 들어서게 돼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 공연시설도 조성돼 지역문화예술단체의 공연행사도 열릴 수 있게할 전망이다. 오로라파크는 올해말 준공하게 된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지역에 훌륭한 문화콘텐츠 및 체험시설이 들어서 기대가 되지만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되면 좋겠고 지역주민이 참여할 방안도 갖춰 주었으면 좋겠다. 또한 인근 산 정상보다 전망대가 낮아 전망대로서의 기능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김천수 의장은 “이곳 시설은 아직 완공되지 않은 상태로 완공후 관리주체인 시 담당부서가 정해지고 조례 등이 제정되면 전문가 의견과 주민의견 등이 반영돼 입장료 등 구체적인 안이 나오게 된다”면서 “여기 이 자리에 주민들을 모시게 된 것은 우선 어떠한 사업들이 이곳 지역에 들어서며 우리 지역주민들이 알아야 할 것 들을 직접 보여주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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