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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주거복지 실현 위한 사북 행복주택 건립 업무협약 체결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 344-4번지 7,598㎡ 부지에 251억을 투입해 150세대 규모의 사북 행복주택이 건립 된다.

 

정선군은 폐광지역인 고한 행복주택 건립에 이어 사북에도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키로 하고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북 행복주택은 행복 120호 및 국민 30호 등 총 150호 규모로 건립되는 가운데 2021년에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2년에 착공하여 2023년 말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구 사북초등학교 사북읍 사북리 344-4번지 7,598㎡ 부지를 행복주택으로 추진하게 됐다.

 

해당부지는 2013년 사북초등학교와 사음초등학교 통폐합에 따라 2016년에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정선군이 매입하여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었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및 주거취약계층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아파트로 어린이집,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된다.

 

군은 지난 2019년 고한 행복주택 150호 공급을 시작으로 신동읍 예미·함백농공단지 등 중소기업 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해 총 120호 규모의 신동 근로자 아파트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맞춤형 공공주택건설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다.

 

또한 정선읍 봉양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100호 규모의 건립사업도 2021년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이와 아울러 북부권 공공임대주택사업 공급사업으로 북평면 마을정비형 공공임대 주택 건립을 위해 지난 9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북평면 북평리 694-22번지 일원 6,517㎡ 부지에 국민임대 50호를 비롯한 행복주택 30호 등 총 8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은 건설사업비 158억원을 투입하여 2021년 초에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 말 착공해 2023년 말 공급을 목표로 추진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LH와 사북 행복주택 건립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이 구체화 됨에 따라 폐광지역 내 주택 부족으로 인한 인구 유출을 막고 특히 경제활동이 왕성한 젊은 계층의 인구유입을 유도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주거복지 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