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과학·정보

정선군, 2021년 징검다리스쿨 운영 3월부터 사북공공도서관에서 진행

정선군이 폐광지역 청소년들의 역량강화 및 잠재능력 개발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징검다리 스쿨’을 운영키로 하고 3월부터 사북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징검다리 스쿨은 폐광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위기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배움의 즐거움이 가득한 지역사회 조성과 청소년들의 미래와 꿈을 향한 교육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폐광지역 초등 및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사북공공도서관에서 융합형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징검다리 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인문 역량(읽기와 토론), 논리 및 문제해결 역량(수학, 과학, 코딩), 도구활용 역량(영어와 디지털), 표현 역량(문자, 이미지, 소리, 영상), 지역인재 역량(동네체험, 온마을교실, 지역문제해결, 멘토링) 등이다.

 

또한 인문학 기반 언어·문학·사고력 수업 등 교양포럼 과정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에서 관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복지서비스 제공 및 진로 진학 컨설팅, 학력 신장 등 우수한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정선 인재육성아카데미에 유입될 수 있는 연계성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학교 명문고 성장을 위한 정선 인재육성아카데미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대면수업과 비대면(온라인) 수업으로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정선 인재육성아카데미는 관내 7개 고등학교 총 9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매주 금요일 저녁 수시(논술)전형을 대비해 4시간씩 논술수업을 진행하며, 주말(토·일)에 16시간의 국어·영어·수학 등 교과 관련 수업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