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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의회

정선선 열차 7월까지 운행중단 오반가도교 2월15일부터 확장공사

 

정선군과 한국철도공사는 정선역과 민둥산역을 운행하는 정선선 열차(A-train) 운행을 오는 2월15일부터 7월14일까지 5개월간 전면 중단한다.(사진= 오반동 철도가도교 조감도.(자료제공=정선군)

 

군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정선읍 애산리 오반동 입구 및 남면 무릉리 묵산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철도가도교 확장을 위해 불가피하게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선읍 애산리 오반가도교는 25억 여원을 투입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고, 남면 무릉리 황지가도교는 14억 여원을 투입해 폭을 12.5m로 확장할 계획이다.

 

철도가도교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차량의 원활한 소통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지역의 균형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으며 이와 아울러 지역주민 및 열차 이용객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최종수 시설국장은 “사업 추진 기간 동안 열차 전면 운행 중단 등으로 인한 열차 이용객 및 지역 주민들의 불편 사항 최소화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