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행정·의회

정선군 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응원 희망 키트 전달

정선군 자원봉사센터(소장 장기봉)는 최근 임계면 지역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응원 희망키트를 제작 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센터에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이 격리공간 안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비롯한 불안, 무기력감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담은 응원 희망키트 200개를 제작할 계획이다.

 

응원 희망키트는 자원봉사자들의 후원금을 활용해 마스크를 비롯한 쌀, 라면, 통조림, 떡 등 다양한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희망키트 전달은 자가격리 전담반 공무원들이 정선군 격리자 물품전달팀과 함께 가구를 방문해 비대면으로 전달한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은 정선군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와 임계면 복지회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대한 방역 활동을 매일 4명씩 투입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봉사자인 임계면 자율방범대에서는 임계면 행정복지센터 민원 무인발급기를 비롯한 버스승강장, 전통시장에 대한 방역 활동 자원봉사를 매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군에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 철저를 위하여 20명으로 구성된 자가격리 관리전담반을 편성해 증상문의 및 이탈관리, 자가격리 수칙 준수 이행 안내는 물론 만성질환자 약품 대리수령 등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로 인한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등이 들어 있는 의료 기트와 식료품 및 생활필수품 등 생활 지원 세트 물품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정선군은 2월21일 임계지역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군에서는 현재까지 2,61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17명이 양성 판정을, 2,59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7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아울러 군에서는 정선군 보건소와 임계면복지회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파악 및 검사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관내 목욕탕, 작은영화관, 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시설,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노인일자리사업, 정선·임계 5일장 등에 대한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시설에 대하여는 외부접촉을 전면 차단하고 주기적인 검사 진행과 코로나 예방수칙 및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자가격리자들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저지를 위해 군민들의 이동 자제 등 방역 당국의 조치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