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민속문화전례원(원장 김종순)은 14일 황지연못에서 우리 민족고유의 명절인 단오날(음력 5월5일)을 맞아 앚혀져 가는 우리 전통민속재례 행사중 하나인 성년의식례와 전통혼례를 재현했다.
태백민속문화전례원 김종순 원장의 집례로 오전11시에 열린 성년례는 성년이 되는 관자, 계자 4명과 류태호 시장과 박정숙 태백시여성단쳬협의회장, 배팔수 태백문화원장을 비롯한 내빈, 지역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통성년례는 만 19세가 된 청소년들이 비로소 성인이 되는 과정을 담은 예식으로서 어른들에게 예를 갖추고 술을 대접받으며 의복과 관, 비녀 등을 의복을 입는 전통예식으로 행해졌다.
또한 오후1시에 열린 전통혼례식에서는 우리 현대사회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전통혼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전통예식 행사는 그동안 각각 진행됐던 성년례와 전통혼례를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날에 함께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강원도 태백시와 강원문화재단 및 태백문화재단, 태백문화원, 성균관 여성유도중앙회, 태백아라레이보존회, 한자공인회가 후원한 이번 제례행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과거 우리의 전통의상 가운데 성년례에서 볼 수 있는 의상도 감상하고 관혼상제 중 첫 번째인 관복을 입는 성년예식 및 전통혼례를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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