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성한 ‘통리탄탄파크 오로라파크’가 시범운영이 완료됨에 따라 5일 개장식을 갖고 6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된 통리 탄탄파크 및 오로라파크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날 오후 탄탄파크내 다목적광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오는 6일부터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이날 오후에 열린 개장식 행사는 통리탄탄파크 오로라파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힘께 신규 관광시설 운영의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장식에는 류태호 시장, 김천수 시의회의장, 이상호 김혁동 강원도의원, 정미경 부의장을 비롯한 태백시의회의원, 주요기관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류태호 시장은 “통리탄탄파크는 폐광유산인 폐갱도에 IT문화콘텐츠를 접목한 테마파크이며 오로라파크는 2012년 폐쇄된 통리역 일원에 철도와 별의 이야기를 가진 신개념의 문화공원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우리만의 독특한 광광콘텐츠”라며 “우리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지키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류 시장은 또한“ 특히 사업시행으로 많은 불편을 겪으셨을 지역 주민들께 이자리를 빌려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천수 의장은 “그동안 태백시는 태백을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들이 머물지 못하고 들렀다 가는 관광지였다. 기초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시설들이 있었기 때문에 머물지 못한 관광지가 아니었나 생각된다”면서 “하지만 탄탄파크와 오로라파크가 준공됨에 따라 태백에도 오래 머물다 갈 수 있는 관광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공사완공에 힘써주신 관계공무원들과 엔지니어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리고 특히 참석해주신 내빈여러분 및 지역주민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태백시는 오늘 개장에 앞서 미비점을 보완 개선하기 위해 시범 운영 및 시설운영 모니터링을 지난 6월15일부터 7월4일까지 실시한 바 있다.
통리탄탄파크 및 오로라파크는 사업부지 134,069㎡에 사업비 223억3천1백만원이 투입, 통동 산67-38(구 한보탄광), 통동 73-95일원(구 통리역)에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통리탄탄파크 및 오로라파크 조성사업이 마무리 됨에 따라 태백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태백시를 찾는 관광객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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