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국내외 아리랑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선군 아리랑의 날 지정·선포했다.
군은 지난 12월3일 아리랑센터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흥표 정선군의회 의장, 정선아리랑 관계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 아리랑의 날을 지정·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은 아리랑의 원조인 정선아리랑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국내·외 아리랑 교류의 거점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정선아리랑 등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려시대부터 전승되어 오던 정선아리랑이 1971년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 되었고, 아리랑이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2015년 9월 22일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되었으며, 군에서는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체계적인 전승·보존을 위해 정선군 아리랑의 날 지정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정선군 아리랑의 날 지정을 왔다.
군에서는 매년 12월5일을 정선군 아리랑의 날 지정을 통해 정선아리랑제를 국내·외 아리랑 및 국민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국가적인 축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선아리랑이 국내는 물론 세계속 아리랑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리랑 중심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공동체와 세대를 거쳐 다양한 문화예술 언어로 창작, 대한민국 국민과 세계인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문화·축제·교육·공연 등 다양성을 접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군수는 “정선군 아리랑의 날이 지정·선포를 위해 그 동안 많은 도움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남북한은 물론 해외동포까지 우리 한민족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민요가 아리랑인 만큼 정선군이 명실상부한 세계속 아리랑 교류의 중심 거점 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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