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9천억원 투입해 고속도로 뚫는다
정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심의 의결
강원남부 최대 SOC숙원사업인 영월~삼척간 고속도로사업이 올해 중점사업으로 선정돼 올해안에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8일 영월~삼척고속도로에 4조9,000억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확정했다.
이같은 결과는 이철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과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된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이날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계획에는 전국 신설 고속도로 19건이 반영됐으며 영월~삼척(91.0km) 구간이 즉시 추진 가능한 중점사업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영월~삼척 구간의 총사업비를 4조9,096억원으로 책정했다.
이에 앞서 2020년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제천~영월 구간은 오는 3월 타당성 조사용역이 준공될 예정이다. 제천~영월구간은 지난해 주민설명회까지 열렸다.
또한 올해 정부예산에 22억원이 조사설계비로 반영돼 올해안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게 된다.
이에따라 강원도는 2025년까지 제천과 삼척 각각 양방향 동시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2032년 제천~삼척 전 구간 개통도 전망할 수 있다. 이와 아울러 영월~삼척 구간이 조속히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정부의 계획과 방침이 알려지자 이철규(동해 태백 삼척 정선)국회의원은 “지난해 동해 태백 삼척 정선의 미래를 설계하고 완성하기 위해 더 커진 책임감을 가지고 부단히 뛰었다”며 “설을 맞아 기분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월~삼척간 고속도로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과 강원도 및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양방향에서 동시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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