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호 태백시장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 “시민화합 미래전진 태백시 만들겠다”

류성호 前태백경찰서장이 22일 오전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 태백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류 前서장은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음에도 불구하고, 18.1%라는 높은 지지를 보내주셨고, 키워 주셨다. 그리고 다시 이 자리에 불러내 주셨다”면서 “그리고, 공천을 받아 출마하라는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출마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그는 “태백이 제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은 예산이 없어서도, 공약이 없어서도 아니다. 저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공조직 관리능력 그리고, 중앙의 탄탄한 인맥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다”면서 “청정도시 알프스 태백으로 도시 이미지를 탈바꿈하고 시민화합과 미래로 전진하는 태백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류성호 시장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사항으로 ▲철암.동점일대 티타늄 철광개발을 적극 추진하여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만들 것 ▲폐갱도 활용, 데이터센터를 구축, 태백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 것 ▲뇌.심장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유치하여 시민들이 정주의식을 갖고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 ▲황지천을 일부 복개, 자유시장 주변의 심각한 주차문제를 해결하여 중심상권을 활성화 ▲황지천을 정비하여,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산책로, 자전거 길을 만들 것 ▲지역문화 예술인,체육인 지원육성, 각종 스포츠 선수단의 전지훈련 메카도시로 건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태백에 도시 은퇴자들의 주거타운 조성 ▲유기동물(묘,견) 보호센타 설립으로 동물과 사람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태백 조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깨끗한 숙박시설을 확충하여, 전 국민이 찾아오는 관광도시 조성 ▲태백시청 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태백시청이 되도록 할 것등이다.

 

기자들의 질문과 관련해 류성호 시장 예비후보는 “많은 도시들이 중심하천변에 대한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황지천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마음놓고 운동과 산책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

 

교정시설과 관련해서는 “사업추진이나 유치는 투명해야 한다. 제가 시장이 된다면 시민공청회를 열어 유치되는 교도소의 형태와 지역일자리 등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시민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유치를 희망한다면 그때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류성호 시장예비후보는 방송통신대 법학사와 동국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마쳤으며 태백경찰서장과 강원지방경찰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 현재 국민의힘 중앙위 국책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