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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의회

이상호 태백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행사

지지자몰려 '시민 행복한, 삶과 활력 넘치는 도시건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국민의힘 태백시장으로 출마한 이상호(49) 후보가 황지연못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13일 오후 개소식행사를 가졌다. 이상호 후보는 “태백시장 임기 내 매년 태백시 예산 5000억 원을 편성하고 내일이 더 좋은 태백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는 이철규 국회의원 내외, 원현순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부인, 시장공천에 참여했던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과 송영선 권정기 예비후보를 비롯한 공동선대위본부장, 홍순일 박종기 전 시장, 권상경 최종연 황지중고총동문회 역대회장, 도·시의원 출마자,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선 승리를 다짐했다. 선거사무소는 황지로와 물길복원사업구간 등 2군데서 출입할 수 있어 600여명에 이르는 많은 지지자들이 사무소 안과 밖에 모였다.

 

이철규 의원은 격려사에서 “태백시는 과거 인구 13만의 도시였으나 이제는 인구 4명을 유지하기도 힘들어져 위기의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제는 멈춰야 한다”면서 “태백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집권 여당 젊고 유능한 국민의힘 이상호 후보가 반드시 압도적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힘을 모아 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상호 후보는 “태백시에도 대기업이 올 수 있다. 동서고속도로의 영월~삼척구간과 태백공구의 동시착공, 삼수령의 나들목설치 고속철도 EMU-150조기 투입을 위해 뛰겠다”면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삶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조성하고 오직 사랑하는 태백시와 시민만을 생각하고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태백시장에 당선돼 황소같이 일하겠다”며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이상호 시장후보는 “우리 폐광지역에는 힘찬 숨소리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석탄산업전사들이 있다. 그리고 태백병원에서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과 진폐단체와 유가족협의회 등 단체들이 있어 이들에게 예우해줘야 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5월2일 정책과제 발표에 순직산업전사 위령탑 성역화사업 총사업비 470억원(국비 423억 포함)이 포함되도록 이철규의원이 힘써주셨다.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날 이상호 시장후보는 태백시 4개 권역 발전 방향을 제시하면서 철암 고토실 산업단지 조성, 철암 단풍축제장 친수공간 조성, 백두대간 문화철도 철암역사 사업, 철암중·고 겨울스포츠 설상종목 특성화학교 육성, 강원소방학교 교관용 숙소 건립 등을 공약했다.

 

또한 황지동과 상장동에 종합 컨설팅센터 설립, 태백소방서 신축, 청년 임대아파트 신축, 황지정보산업고 첨단산업학과와 보건행정학과 신설, 강원관광대 보건대학 육성, 황지동 도심 야간관광지 조성 순직산업전사, 성역화 사업 조속 추진, 지지리골 자작나무 숲 명소화, 부처님 오신날 봉축축제, 태백역 일대 도시재생사업 추진, 1박2일 관광지 육성 등을 공약했다.

 

한편, 국민의힘 이상호 태백시장 후보는 △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 지방자치학과를 졸업(지방자치학 석사)하고 △국제라이온스협회 강원지구 임원과 △자유한국당 중앙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태백문화관광포럼 대표와 강원도의회의원을 역임하고 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후보 태백시선대위 공동본부장 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