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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의회

6.1.지방선거- 태백시의원 경쟁 ‘치열’ 가선거구 3대1로 최대, 현역의원 2명 도전

오는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태백시의원(비례대표 포함)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모두 18명. 이 가운데 현역의원의 재선도전은 2명이다.

 

가선거구에는 이한영 김길동 의원이 도의원선거로 방향을 틀고 1선거구에서 대결을 벌이게 됐으며 김천수 의장은 공천에서 탈락돼 국민의힘 선대위로 합류하면서 불출마하기로 했다. 정미경 의원은 공천탈락이후 출마하지 않기로 했으며 문관호 의원은 동생의 시의원비례대표 출마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따라 가선거구는 모두 새로운 인물들이 도전한다. 이 가운데 전직의원인 고재창 전 의원(국민의힘)과 허경희 전 의원(무소속)이 재도전에 나섰고, 지난 제7회 지방선거 도의원후보로 출마했던 장연철 후보는 시의원으로 도전해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고 유권자들의 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정치신인들의 돌풍도 거세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40대의 홍지영 후보가 가번을 부여받고, 국민의힘에서도 40대의 최미영 후보가 가번을 받았다. 국민의힘 공천에 탈락한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도전하는 가운데 김상윤 이정숙 손영준 후보가 정치신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광희 후보도 이번에는 꼭 의회에 입성하겠다며 무소속의 명함으로 바꾸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가 선거구는 9명이 도전해 최다등록 타이를 이루었다.

 

나선거구는 현역의원 2명이 재입성을 노리는 가운데 전 시의원과 정치신인 및 중고신인들이 어우러져 의회입성을 노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치신인 정연태 후보가 가번을 받고, 김상수 후보는 현역의원으로 나 번을 받아 재선을 노린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재욱 전 의원이 가번을 받아 재입성을 바라며 나번을 받은 정치신인 허민 후보는 40세(1982년생)로 가장 젊다.

 

무소속의 도전도 거세다. 박광현 후보는 초반부터 정당공천 신청하지 않은 신인으로 지역유권자들의 표심을 받고자 뛰고 있으며 심창보 의원은 무소속으로 4선의 도전장을 내밀었다. 중고신인 김진관 후보는 이번이 세 번째로 이번에야 말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반드시 입성하겠다는 각오다.

 

여풍(女風)도 거세다. 가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각각 1명씩 2명의 후보를 냈으며 무소속을 포함해 총 4명이 출전한다. 나 선거구에서도 국민의힘에서 1명이 출전하며 비례대표를 포함하면 7명이 도전하는데 지역에서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3명 이상 당선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시의원비례대표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문미숙 후보가 나섰다. 그는 중고신인으로 지난 선거에서는 지역구에 출마했었다. 국민의힘에서느 이경숙 후보가 지난 7회 선거(당시 바른미래당)에 이어 다시 도전한다. 태백시의원 자리는 총 7장, 누가 오는 1일 지방선거에서 웃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