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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뉴스

진폐단체연합회, 지방선거 도지사 후보들에 건의문 전달

진폐단체연합회(회장 황상덕)는 오는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등 도지사 후보들에게 진폐현안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6일 연합회에 따르면 진폐현안 건의서는 폐렴을 진폐합병증에 포함토록 법률 개정 등 9개항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선거운동중인 이광재 도지사 후보와 김진태 도지사 후보에 전달했다.

 

주요내용은 ▲상당수 폐렴 판정 탄광노동자들이 산재보상을 받지 못해 ‘폐렴을 진폐합병증에 포함토록 법률 개정 필요 ▲진폐 장해판정 문제에 억울함이 없도록 개선 ▲11년간 동결된 진폐정밀검진수당의 현실화 필요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급수를 진폐장해등급과 동일 혜택 적용 필요 ▲진폐연금을 이유로 노령기초연급 수급대상에서 제외돼 역차별 논란이 되고 있어 진폐장해보상연급 수급권자의 노령기초연금 수급자격 제한폐지 희망 ▲고용노동부 산하 비영리법인 진폐단체에 운영지원금 지원 희망 ▲노후된 진폐재해순직자 위령각 전면보수 희망 ▲매년 10월 태백 ’진폐재해순직자 위령제‘ 행사에 도지사 참석 요망 ▲사북, 태백에서 순연 개최되는 ’진폐재해자의 날‘ 행사 보조금 지원 상향 희망 등을 담고 있다.

 

한편 진폐단체연합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진폐재해자의 날’ 행사 오는 9월21일(예정) 태백 문화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