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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정보

근대문화유산 “다 같이 지키자” 태백지속가능발전협, 장성지역 돌아보기 문화탐방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가 11일에는 근대문화유산 및 탄광지역 역사 유적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께한 아이들은 지도선생님들과 함께 구)등기소, 망루, 교회옆 복족류화석지, 이중교, 최초석탄발견지탑까지 구문소 장성일대 역사문화유적지를 탐방했다.

 

이번 아이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2022년 프로그램으로 시즌2로 추진 이번엔 역사탐방이다.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협의회장 함억철)가 주관하고 강원도태백교육지원청이 주최하며 태백시가 후원하는 이번 문화탐방은 2022년 태백행복교육지구 지역연수 프로그램중 하나다.

 

아이들은 김종남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지도선생님들과 함께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지역의 문화유적을 찾았다.

 

태백교육지원청 옆에 있는 구)태백등기소 건물은 국가등록문화재 제166호로 태백시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관공서 건물이다. 태백경찰서내에 있는 망루는 6.25전쟁 당시 건립됐다고 전해져 내려오는 가운데 북한군 침투의 감시역할을 하는 초소 및 비상사태에 대비한 망대 및 초소의 역할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게 충분했다. 그리고 바로 교회옆의 복족류 화석 탐방에는 과거 이 지역이 바다였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그리고 아이들은 버스를 타고 장성 금천입구의 이중교 앞과 최초석탄발견지탑에서 석탄문화를 직접 듣고 체험했다. 백과사전 및 이웃들을 통해 들을 수 있었던 것을 현장에서 선생님들과 함께하며 체험,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는 지역 내 8개 동에서 역사마을, 발원지, 근대문화유산지 등을 두루 다니며 태백시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보고 지리적 가치를 확인해 보게 되며 10월22일까지 운영된다.

 

태백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다. 신청 및 문의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033-553-8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