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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뉴스

슬롯머신 제조사업 부지 매입 확약했다 태백현안대책위, 내년 협의 정상추진 기대

(사)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박인규, 이하 현대위)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원랜드(대표 이삼걸)가 슬롯머신 제조사업에 대한 부지 매입을 확약했다고 밝혔다.

현대위는 지난 8일 강원랜드에 슬롯머신 제조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한 내년도 부지매입 예산 반영과 건축설계 등 구체적 로드맵 제시를 촉구한 바 있다. 이와 아울러 강원랜드가 지난달 29일 보낸 슬롯머신 사업 추진 일정에 대한 답변과 관련, ‘오는 2024년 부지 매입을 검토한다’는 내용은 ‘현대위는 물론 태백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 판단하며 다시 한 번 슬롯머신 제조사업 이행촉구와 함께, 오는 11일까지 답변을 재요구한다고 촉구했었다.

 

이에 대해 강원랜드는 현대위의 문서에 대한 회신을 통해 “2023년 태백시와 협의를 통해 예비후보지를 선정하고 부지매입을 위한 이사회 심의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해 2024년 부지를 매입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인규 위원장은 “만족할 만한 답변은 아니지만 강원랜드가 설립목적인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과 상생한다는 진정성을 갖고 인력확충 등 슬롯머신 제조사업의 정상적 추진을 위해 임원진 모두가 노력을 할 것을 기대하며 특히 태백-강원랜드 상생협의회를 통해 강원랜드가 약속한 사항의 진행사항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