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문화원(원장 최명식)는 2일 낮 태백산 망경사 인근에서 최명식 원장과 안석호 천제 위원과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단군기원 4355년 태백산 천제에 올려질 천주(天酒)를 만드는 의례를 진행했다.
천주에 들어갈 물은 태백산 정상 아래 해발 1470m에 위치한 용정수를 사용하며 천주 제조를 위해 누룩 등 재료들을 준비, 태백산 정상 아래에서 제례행사로 엄숙히 진행됐다.
특히 술 5말을 담그는데 필요한 물이 망경사 옆 용정에서 길러오는데 용정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샘터이자 한국의 名水 100선에 선정되는 진귀한 식수다.
최명식 원장은 “천주가 익는 시간은 보통 보름 정도이며 태백산은 고지대라 15일 정도 여유를 두고 담그게 된다”면서 “만들어진 술은 내달 3일 개천절 천제봉행에 사용하고 또한 천제에 참가하는 시민 관광객들의 음복주로도 사용된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문화원은 오는 10월3일 단군기원 4355년 태백산천제를 위한 유일사주차장~천제단구간의 행렬참가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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