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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의회

정선군, 스노보드 이상호 선수 공식 후원… 해맞이 축제장에서 협약식

정선군은 정선이 고향인 이상호 알파인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1월1일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기원 2023년 해맞이 축제가 열리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관리동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이상호 선수, ㈜프레인글로벌 관계자,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호 선수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군은 이상호 선수가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국민고향 정선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2026년까지 매년 4,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군은 이날 협약을 통해 이상호 선수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이상호 선수의 잠재력을 활용한 국민고향 정선 홍보 등 지역 관광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호 선수는 사북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알파인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초 2021-2022 시즌 FIS(국제스키연맹) 종합 랭킹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상호 선수는 정선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2026 밀라노 동계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정선군민들의 염원인 올림픽 국가정원이 꼭 조성될 수 있도록 스포츠인들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