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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의회

2023년은 "민선8기 태백시 재도약의 원년"

올해 관광의 재도약, 2024년 스포츠, 2025년은 경제의 재도약 행정력 집중

태백시는 지난 13일 이상호 시장 주재로 ‘2023년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를 통해 올해는 관광의 재도약, 내년은 스포츠의 재도약, 2025년은 경제의 재도약’을 강조하며 태백시의 재도약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모아줄 것을 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시에 따르면 2025년에는 희귀금속 산업단지 조성, 교정시설 신축, 순직산업전사 성역화사업, 태백 국가대표 선수촌 조성 등 대규모 국책 사업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2년 동안 총력을 다해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한 것이다.

 

태백시는 2024년 장성광업소 폐광에 따른 지역위기감 해소를 위해 정부 폐광부지 정리 비용 지원을 요청하고, 폐광복구사업과 티타늄광산개발에 기존 광산근로자를 흡수하여 광업소 종사자의 일자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현실성 있는 폐광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또한, 태백교정시설은 지난해 교정시설 예정지에 대한 기반시설 조사를 끝낸 후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및 토지보상이 이뤄지면 2025년 착공을 목표로 법무부와 긴밀한 업무공조 체제를 유지해가며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폐광대체산업으로 진행되는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는 올해 실시설계 및 공사발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태백시의 국가대표 선수촌 체육관 건립도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순직산업전사 성역화 사업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세웠다. 태백시는 2025년 태백시의 재도약이라는 목표를 세웠고, 기한 역시 정해두었다.

 

태백시 관계자는 “2025년 재도약을 위해 기호지세(騎虎之勢=무슨 일을 하다가 도중에 그만두려 하여도 그만둘 수 없는 상황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의 자세로 새해를 시작한 태백시가 앞으로는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