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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정보

“블랙 산타가 된 까망 요정 땅요” 힐링드림협동조합 스토리텔링 그림책 발간

“깊은 산속 마을에서 눈 축제가 열렸어요. 아이들은 이리저리 신나게 뛰어다니며 놀고, 눈으로 토끼랑 흰곰, 호랑이도 만들었지요. 그런데 갑자기 석탄 마왕이 나타나 시커먼 석탄 가루를 마구 내뿜었어요. 마을 길도, 자작나무 숲도, 바람의 언덕도 석탄 가루로 덮여 시꺼메지고 깨끗했던 공기도 더러워졌지요. 눈 축제장은 엉망이 되었고 사람들은 모두 얼굴이며 콧구멍이 새카매지고 숨쉬기도 힘들어졌어요. 그때 깊은 산속 동굴에서 잠자던 까망 요정 땅요가 코를 킁킁거리며 깨어났어요”<이하 내용 생략>

 

태백시와 힐링드림 협동조합이 함께 만든 태백의 그림책 ‘블랙 산타가 된 까망 요정 땅요’가 최근 발간됐다.

 

힐링드림 협동조합은 태백시의 석탄산업 존립기반 이었던 광부(블랙산타 땅요)를 콘텐츠로 거듭나서 지역의 브랜드로 성장 하고자 태백시와 함께 그림책을 기획하여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힐링드림협동조합에 따르면 ‘블랙 산타가 된 까망 요정 땅요’의 주인공 땅요는 까만 석탄 덩어리처럼 생긴 광부들의 요정이다. 동화 곳곳에 황지연못, 검룡소, 자작나무 숲, 바람의 언덕 등 태백시의 명소가 등장한다. 까망 요정 땅요가 사람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는 ‘블랙 산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그림책에 담았다. 이 그림책을 본 어린이들과 어른들은 태백시에 대해 호감을 느끼고 직접 방문하고 싶어질 것다.

 

그림책에서 블랙 산타가 된 까망 요정 땅요는 아름답고 청정한 태백시를 배경으로 까망 요정 땅요가 위기에 처한 마을을 되살리고 주민들을 행복하게 해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땅요는 광부들의 요정으로 오래전부터 석탄 마왕에 맞서 마을을 지켜 왔다.

 

땅요에게 쫓겨났던 석탄 마왕이 다시 나타나 마을을 혼란에 빠뜨리지만 땅요와 눈꽃 요정들이 힘을 합쳐 석탄 마왕을 물리친다. 그러자 마을은 다시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을 되찾게 된다. 그림책 속에 펼쳐지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 어린 독자들은 태백시가 어떤 곳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땅요의 활약을 보며 산타가 주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림책은 애니메이션으로 블랙산타 유튜브채널 https://youtu.be/gduFhQDxhMQ 에서 볼 수 있다. ‘블랙 산타가 된 까망 요정 땅요’는 폐광 지역에 희망이 되고자 하는 그림책이다.

 

힐링드림협동조합 관계자는 “마을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준 블랙 산타 땅요처럼 책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폐광 지역 소년소녀 가장, 한 부모 가정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의: 힐링드림협동조합(033-554-5025 )

판매처

책누리 서점 (033-553-7200) 동아서점 (033-552-5077)

삼척시 연 책방 (0507-1469-0225)

강릉시 고래책방 (0507-1437-0704)

 

힐링드림협동조합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값 1만2천원)

https://smartstore.naver.com/healingdream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