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번영회(회장 김재국)는 2024년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의 폐광을 앞두고 정부정책 및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발송했다.
2일 태백시번영회에 따르면 이번 건의문은 최근 태백시번영회 정기총회를 통해 핵심의제로 다루었으며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 강원랜드 등에 발송했으며 이와 아울러 오는 10일까지 회신해 줄 것을도 요청했다.
주요내용은 폐광지역(태백) 대체산업 정부정책 및 추진방향(로드맵)에서 구체적 추진사업 선정여부와 방법, 추진재원 및 일정, 대체산업을 통한 지역발전 타당성 분석 및 지역민 공감대 검토등과 기타 지자체 사회단체와의 협조사항 등이다.
태백시번영회 관계자는 “과거 정부의 1980년대 말, 준비되지 않은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의 실패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더 이상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두고 총회에서 결정하고 공문을 발송하게 됐다”면서 “태백시의 경제기반을 이끌고 있는 장성광업소에 대한 정부부처의 정책 추진방향을 듣고 앞으로 태백시와 태백지역사회가 어떻게 추진할지 방향을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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