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산업 영웅상과 영웅의 날 제정을 촉구한다!”
김재영 석탄산업 역사문화기록자부터 듣는 탄광부 산업전사들의 고향 태백시(하).
본보 태백정선인터넷뉴스가 5월6일자로 창간 16주년을 맞이한다. 태백정선인터넷뉴스는 실시간 빠른 뉴스와 태백시민 맞춤뉴스를 표방하며 지난 2007년 5월 인터넷을 통해 창간했다. 세 번째로 본지에 칼럼으로 전하는 김재영 석탄산업 역사문화기록자로부터 탄광부 산업전사들의 고향 태백시의 염원인 광부상 건립과 광부의 날 제정을 위한 의견을 글로써 담는다.<편집자주>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춧돌 탄광도시 태백! 3
“석탄산업 영웅상과 석탄산업 영웅의 날 제정을 촉구한다!”
지난 제7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위원회에서 아리랑이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아리랑의 메카이고 발상지 중심인 정선은 아리랑의 세계문화유산으로 각광받고 있다. 제11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위원회에서 “제주해녀”가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제주해녀”도 지난 2014년 3월 처음 등재신청 이후 2년 8개월 만에 결실을 맺은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소식은 우리 모든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다. 제주해녀인 현수자(76)씨는 67년간 물질작업이 유네스코에서 인정하는 것은 이제 당당한 직업인으로서 기쁨이고 앞으로도 10년 이상 물질에 자신 있다는 소감을 방송으로 보았다.
이렇듯이 우리 주위에는 다양한 유. 무형적인 문화유산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태백에는 과연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지금 우리 태백에는 매우 중요한 근대와 현대 문화유산들이 있다. 더욱 산업문화유산들은 국내 어느 도시에서도 남겨져 있지 않는 매우 소중하고 고귀한 산업문화유산들이다.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는 가행중인 최고의 역사를 지닌 중요한 산업문화유산이다. 그동안 국가발전을 위함은 물론이지만,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현존하는 탄광산업시설로서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보며 우리는 이러한 소중한 산업문화유산에 대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우리 지역의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는 우리나라 석탄산업의 살아있는 중대한 근대산업 역사이고 살아있는 산업박물관(産業博物館, Industrial museum)이다. 지난 2016년부터 우리 태백의 정체성에 대해 무언가를 남겨야 한다고 두 번이나 칼럼으로 개인의 뜻과 생각을 전달하였다. 그 나라와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이나 조형물은 모두가 역사성(歷史性. Historicity)이라는 내제된 문화(文化. Culture)가 함유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 太白의 역사(歷史. History)와 문화(文化. Culture)는 차별화와 특성화의 다양하고 중요한 문화들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석탄산업(石炭産業, Coal industry)이 우리 대한민국의 근간과 역사를 일구었고, 짧은 시대를 살다가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다. 몇 년 전에도 기관 및 단체장들에게 소신을 밝혔듯이, 우리 태백을 드나드는 세 곳의 국도와 지방도 입구에 훌륭한 탄광부상을 조형하여 낮에는 대한민국 융성과 기간산업 발전의 원동력이었고, 대한민국 서민들의 절대적이고 필수적인 에너지로 기여한 기억(記憶. Memory)을 추입하고, 밤에는 안전등 불빛으로 도로(道路. Roadway)를 비추는 안전 홍보도움을 주면서, 우리 태백을 오가는 관광객들과 방문객들에게 즐겁고 훌륭한 Photo zone이 되면서 고원도시 태백으로 기억될 것이고 시내 메인 포스트에 태백산과 함께 상징적인 1,567m 석탄산업 영웅 상을 건립하였으면 하는 또다시 세 번째 고언(苦言)해 본다.
요즘 우리나라는 각종 기념일들이 제정되어 있고 일반적인 국민들이 스스로 생성한 기념일들이 넘쳐 나고 있다. 그리하여 관심 있는 사람들의 의견처럼 탄광부 기념일도 폐광되기 전에 지정되어야 한다. 이제 곧 석탄 산업이 사라지면 석탄산업, 탄광부, 탄광촌이라는 용어자체도 잊어지고 지워져 갈 것이므로,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위한 석탄산업, 석탄산업 영웅들의 기념일은 반드시 제정되어야 할 것이다. 현대는 “Storytelling era(이야기 시대)”이다! 그리고 진보하여 “이야기를 작성하고 체험하는 시대”이다. 오랜 기간이 지난 어떠한 조형물에는 전설 같은 이야기로 관심 있는 사람들을 찾게 만든다. 마치 꿀벌이 꽃분을 찾아오듯이,,,
우리 태백은 국내 최대 석탄 생산지역으로 후세 역사에 기록되는 유일한 최대 석탄생산 도시로 대한민국 역사 중흥과 부국의 원천이 된 유일무이한 석탄산업과 정부가 명명한 석탄산업 역군들과 석탄산업 전사들인 석탄산업 영웅들을 기억하여야 하며 후세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인문학적인 자연교육을 위해서도 석탄산업 영웅상과 석탄산업 영웅의 날 제정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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