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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농수축임협·소비자·노동

"태백시 겨울 관광객, 전년보다 늘었다" 태백상의, 1/4분기 경제동향 조사보고

태백산눈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 당골광장진입로 풍경.(자료사진)

관광객 수 전년 동기 대비 103.8%↑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태백시를 찾은 관광객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으며 총 취업자는 391명으로 전 분기 대비 57.6%증가했으나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4.6% 감소했다. 

태백상공회의소(회장  박성율)는 2023년 1/4분기 태백지역 경제동향 조사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국 광업(무연탄)의 가동률은 104.6%이며 관내 무연탄 생산량은 전년대비 40.3% 감소, 근로자수는 전 분기대비 28.4% 증가한 611명으로 집계됐다.

태백시 관내 제1금융기관의 3월말 예금잔액은 9,484억원으로 전년동기(8,488억원) 대비 11.7%증가했으며, 대출금은 3,759억원으로 전년동기(3,820억원) 대비 1.6% 감소했다. 또한 제2금융기관의 3월말 현재 수신고는 5,676억원으로 전년동기(5,181억원)보다 9.55% 증가했으며, 여신고는 3,869억원으로 전년동기(3,865억원)보다 0.1% 증가했다.

태백시 인구는 2023년 3월말 기준 3만9,005명으로 전년 동기 4만331명보다 1,326명(3.3%)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 분기 3만 9,428명 보다는 423명(1.1%)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총 구인 수는 218명으로 전년 동기 210명에 비해 3.8% 증가했다. 구직희망자 수는 1,134명으로 전년 동기 1,157명보다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구직대비 구인자 비율은 5.2:1로 나타났다.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기에 비해 67개 품목 중 곡물류 13.4%, 어물류 8.3%, 연료류 0.6% 하락했으며, 가공식품류 19.6%, 선어/과일류 2.3%, 채소/양념류 4.6%, 육란류 8%, 잡화/일용품류 1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22만2천명으로 전년 동기 10만8,887명에 비해 103.8% 증가했다. 태백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태백산 눈 축제 등 지역 축제의 미개최로 태백을 찾지 못 했던 관광객이 위드 코로나로 거리두기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태백의 겨울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태백산국립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전년대비 1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용연동굴은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3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65세이프타운은 6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