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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멋집] 태백 장성동 화신촌마을 해피투데이

 

태백시 장성동 화신촌 마을이 아름답게 꾸며지고 있다. 맛집 멋집을 소개하면서 커피숍 등 휴게음식점을 소개하곤 하는데 이곳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가득이다. 특히 이곳은 무인점포로 운영돼 한 명이 방문해 사색할 수도, 여러명이 방문,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름도 ‘해피 투데이’(happy today=행복한 오늘)다. 장성동 도로끝 표지판에서 시장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바로 볼 수 있는 곳이다. 다육식물이 많아 커피숍을 찾기 어려울 듯 하지만 대문도 있다. 장성동 만복이 캐릭터와 차림표가 붙여져 있다.

휴게실 내부에는 갖출 것은 다 갖추었다.
키오스크(무인판매기)가 있고 현금과 카드, 계좌이체도 가능하다. 설명도 해 놓았다. 도난을 위해 카메라도 설치돼 있고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도록 에어컨도 설치돼 있다.

아메리카노(아이스)와, 카페라떼, 모카치노, 아이스 초코밀크, 아이스망고, 바나나 카페라떼 등 20가지 메뉴를 맛 볼 수 있다. 가격도 2500원을 넘지 않는다. 공간은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 하다. 입구에 집나간 장성 만복이를 찾는 글이 정겹다.

기자가 방문한 날에는 문윤기 장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함께 했다. 사용법도 알려주었고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냈다. 가격도 일반 커피전문점에 비해 저렴하고 모금된 돈들은 이곳 운영을 위해 쓰여진다고 했다. 또한 마을공동체를 위해 사용되어진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커피숍 입구에는 다육식물이 많다. 인근지역 주민들이 하나 둘 가져다 놓은 것이 이렇게 모여졌다고 했다. 판매도 한다. 주변정비도 하나 둘 깔끔하게 정비되고 있다. 장성시장에서 커피숍 옆길을 지나 도로끝 포장길까지 연결하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마을주민들이 앞장서서 마을 오솔길도 정비하고 박치형 작가가 만복이도 그려놓았다.

운영시간은 오전7시부터 밤10시30분까지 이며, 테이크 아웃도 할 수 있다.

오시는 분들을 위해 감사인사의 글도 보인다.
“사람과 사람, 골목과 골목, 길과 길을 이어주는 이음 마을공동체 해피투데이를 이용해 주셔셔 감사드립니다”
문의: 010-9865-4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