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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광업소 순직영가 위령제 22일 단오 맞아 태백산 만덕사에서 봉행


함태광업소 순직영가 위령제가 22일(음력 5월5일) 단오를 맞아 태백산 만덕사에서 주지 혜덕스님 주관으로 를 봉행됐다. 

이날 위령제는 (사)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회장 황상덕) 회원들과 함태광업소 퇴직 근로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순직영가들의 명복을 빌고 태백시민과 광부, 진폐환자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한편 태백시 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 사업의 성공, 국가차원의 위령제와 석탄산업전사와 진폐환자들의 명예회복을 이룰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함태광업소는 1954년에 민영 탄광으로 개광된 뒤 1993년 12월 폐광하였고, 순직영가는 148위이며,  함태광업소 위령제는 그간 청원사에서 지내오다 2018년부터 만덕사에서 매년 봉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태백산 만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