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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장성지역 현안 비상추진위 발족 위원장에 김양호 선출, 6일저녁 성명발표


2024년에 가동 중단 예정으로 있는 장성광업소에 대한 대책마련과 함께 조기폐광을 중단하라며 장성주민들이 비상추진위를 구성하고 6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장성지역 현안 비상추진위원회(위원장 김양호)는 이날 저녁 장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확정 및 임원진을 구성했다. 위원회는 위원들의 동의를 얻고 김양호 장성중앙시장조합장을 위원장을 추대하는 한편 감사2명도 선출했다.

김양호 위원장은 “장성은 광업도시 태백시의 모태이며 장성은 지금 어려운 시기다. 이때 이 어려운 중책을 맡게돼 마음은 무겁다”면서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야 하며 한 목소리를 내셔서 산자부나 시청에 제대로 된 우리의 염원과 목소리를 내도록 합시다”고 전했다.

비상주진위원회는 회의를 마치고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주민들은 성명을 통해 “우리 장성지역 주민 일들은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동력의 역할을 다한 장성지역이 소멸되지 않고 후손들이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폐광 이전에 대한석탄공사와 정부, 태백시가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라면서 “대책 없는 장성광업소 조기 폐광을 즉각 중단, 폐광에 앞서 장성광업소와 동일 수준 규모의 대체 산업을 장성지역에 마련, 정부 및 광해관리공단은 폐광 이전에 폐광산 환경관리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