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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뉴스

태백시 현안대책위원회, 김주영 위원장 취임식 및 태백현안 해결위한 비전선포식 개최


“우리는 단결을 통해 상생을 지향하고 선봉에 서서 미래로 나아간다”

(사)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김주영, 이하 현대위)가 7일 오후 오투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위원장 취임식 및 태백현안 해결을 위한 비전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주영 위원장은 앞으로의 태백 현대위의 비전을 설명했다.

행사는 태백윈드오케스트라(지휘 이대건, 관악협회지부장)의 축하연주를 시작으로 많은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태백시와 한국관악협회 태백지부(지부장 이대건)는 한국관악협회(K.B.A) 주관, 강원도, 강원도교육청, 태백시교육지원청, 태백예총의 후원으로 오는 8월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2023태백시 대한민국 관악대축제 및 제47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연주가 끝난후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이철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이한영, 문관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이진수 태백시노인회장과 박학도 강원특별자치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김태호 정선공추위위원장, 최경식 (재)3.3기념사업회 이사장, 조강희 강원랜드 리조트본부장 등 정선지역 인사, 현대위 집행부와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사고 및 병마로 순직한 석탄산업전사들을 위한 묵념, 내외빈소개 현대위 집행부 입장과 위원장 입장, 축사와 현대위 발자취 영상, 김주영 위원장의 태백 현대위가 가야할 비전선포,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철규 의원은 축사에서 “태백시는 과거 탄광도시로 국가산업화에 막대한 기여 했다. 그러나 에너지 정책 변화로 인해 인구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으며 특히 지역의 유일 가행탄광인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의 폐광이 오는 2024년 결정났다, 산업화에 대한 기여를 생각한다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위기 속에서 ▲티타늄 광구 개발 ▲동서고속도로 ‘영월~태백~삼척 미개통 구간 조기 착공 ▲EMU-150열차 도입 등 태백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순직산업전사 성역화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표하면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호 시장은 인사말에 앞서 “지난 1999년 12.12를 기억한다. 그때 선배님들은 철길을 막고 경찰서로 잡혀가는 등 태백시를 지켜주었다”며 “태백의 미래를 위해 싸워 준 현대위 선배님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새롭게 출범하는 태백현대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우리 태백시는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사회 현안을 함께 해결해 가겠다”고 말했다.

고재창 의장은 축사에서 태백시의 발전을 위해 국비 등 각종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에서 노력하고 있는 이철규 국회의원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김주영 위원장에 취임을 축하하는 인사를 전한 뒤 “태백시와, 현안대책위원회와 함께 산적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소통과 화합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영 현안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취임사를 대신해 참석자들에게 현대위의 태생부터 지금까지 역사를 설명하며 현대위의 비전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태백은 폐광의 피해를 제대로 받은 지역”이라며 “우리가 투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생존권과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태백현대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는 “태백만이 가진 기후, 티타늄 등 가치를 극대화해 태백시와 태백시의회와 함께 발전시켜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태백은 지역구 이철규 국회의원을 필두로 태백시-태백시의회-현대위가 서로 지역발전을 위해 화합하고 소통하겠다고 한 뒤 “강원랜드와 약속된 노인요양치매사업, 기숙사 건립, 슬롯머신공장 설립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현대위의 궁극적인 미래는 시민화합을 기반한 태백시 발전”이라며 “공극적으로 현대위의 비전은 우리는, 단결을 통해 상생을 지향하고 선봉에 서서 미래로 나아갈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주영 위원장은 지난 20여 년간 현대위에서 이사, 기획조정실장, 태백-강원랜드 상생협의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해왔으며, 민간 이양 후 5대 위원장으로 취임했으며 태백지역 97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는 시의 대표 사회단체로 태백지역 및 폐광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