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통기타동아리 아르페지오(단장 이선옥)의 창단 10주년 정기연주회가 16일 오후 황지연못 피아노무대에서 함께한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물했다.
아르페지오가 주최 주관하고 태백시와 태백시문화재단이 후원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주회는 1부 최삼용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혜자스러운 시나밴드의 연주, 아르페지오의 기타연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2부 공연에서는 아르페지오의 기타연주와 함께 게스트로 이경직 외 4명이 출연, ‘내마음의 보석상자’연주로 창단 10주년 공연의 휘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아르페지오 팀은 지난 15일 제5회 오로라축제 ‘4개시군 시니어 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2012년 여성동호인들이 모여 결성한 아르페지오는 2013년 4월22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기념 첫 콘서트를 개최함으로써 문화의 불모지 태백에 공연문화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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