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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정보

정선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나만 아니면 돼?’진행


정선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형미)는 지난 26일과 27일 정선군 관내 4개 학교를 선정하여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을 실시했다.

정선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은 배우 중심으로만 꾸려지지 않는다.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방관자’가 되는 체험을 한다. 배우가 된 학생들은 도움을 요청하는 다연이를 모른 척하거나, 괴롭힘을 말리지 않고 못 본 듯 행동한다. 방관자가 돼서 학교폭력 현장을 경험해 보고, 문제의 심각성을 직접 깨우치게 하려는 의도다. 

뮤지컬에 참여했던 학생은 “무대에 올라 공연하려니 떨렸지만,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메시지가 확실히 각인돼 좋았다”고 말했다. 센터 담당 관계자는 ‘2022년부터 시작한 새로운 형식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2023년에도 지속사업으로 진행했다. 머리로만 이해하는 기존 강의식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 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정선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65일 24시간 1388청소년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상담, 청소년 교육, 위기청소년 긴급개입 등 청소년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전화 1388은 일상적인 고민 상담부터 가출, 학교폭력, 학업중단, 인터넷·스마트폰 및 다양한 중독 등 위기에 처하였을 때 일반전화 1388, 휴대폰으로 지역 번호와 1388을 눌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문의: 정선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화 033)591-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