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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리포터뉴스

태백백년포럼 제3회 평화아카데미 1월28일 태백가정교회에서 개최


태백백년포럼(회장: 이상출)은 28일 오전 태백가정교회 에서 60여명의 지역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성수 남북경협협력협회 회장 초청 ‘남북경협과 신통일한국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태백백년포럼 제3회 평화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태백백년포럼은 강원백년포럼의 지회형태로 강원특별자치도 18개 각 시군에 백년포럼 평화아카데미를 개설하고, 각 지역사회의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개발과 아울러 의제발굴을 통하여 거시적인 지역사회 거버넌스 역할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중심의제로는 통일과 평화, 환경과 산림 등 강원특별자치도가 세계유일의 분단도로서 지정학적 특수성을 고려한 정책을 개발 또는 의제를 발굴하여 정치 및 제도권에 제안함은 물론, 지역사회에 공론화의 장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엄양임 UPF태백시 상임고문의 사회, 이상출 태백백년포럼 회장의 내빈소개와 개회사, 영상시청, 김기복 강원백년포럼회장의 격려사, 조성수 남북경협협력협회 회장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철규 국민의 힘 국회의원,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장이 축전을 보내 행사개최를 축하했다. 

조성수 남북경협협력협회 회장은 1991년 말, 문선명 총재 일행의 방북당시와, 1994년 7월 김일성 사망당시 조문을 위하여 방북한 박보희 총재가 수행하면서 알려지지 않은 비화를 감동적으로 소개하여 수차례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문선명 총재와 한학자 총재의 김일성과의 회담을 통하여 합의한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실현된 사례들을 설명하며 종교지도자를 넘어 통일과 평화운동가로서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남기셨고 그 사상과 이념 그리고 신통일한국의 방향성은 문선명총재의 방북당시에 김일성주석과 합의한 내용이며 지금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강원백년포럼은 평화와 통일의 기초가 되는 공생·공영· 공의의 비전을 제시하고,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항구적 공동번영을 이룩하여 남과 북이 진정으로 하나 되는 신통일한국 시대, 즉 21세기 대한민국이 아시아-태평양 시대의 중심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각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제안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실현 방안 등 새로운 비전과 해법을 제시하여 다가올 신통일한국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며 지난 2021년 9월 10일 강원백년포럼 출범선언문을 선포하기도 했다.

강원백년포럼을 이끌고 있는 김기복 회장은 ‘정치적 진영논리를 넘어서 강원도의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적 제안이나 현안들을 연구 및 발굴하여 정치권과 공유하는 민간단체의 활동이야말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민간단체로서의 여력이 부족하지만 이러한 자발적 민간단체의 활동에 지원과 관심이 이루어지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태백백년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