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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정보

태백시 학교복합시설 꿈탄탄이음터 2027년 준공 신경호 교육감 이상호 시장 예정부지 점검


태백시의 학교 복합시설인 태백 꿈탄탄이음터가 오는 2027년까지 황지초등학교 인근에 조성될 예정인 가운데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과 이상호 태백시장이 지난 7일 건립 예정부지를 방문해 의견을 교환했다.

13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상호 시장과 신경호 교육감은 이날 한국세무금융고등학교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협약식을 마치고, 태백시 황지초등학교 부근에 신축될 ‘태백꿈탄탄이음터’ 건립 예정 부지를 둘러보았으며 건립에 따른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태백시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84년 건립된 태백시평생학습관과 1991년 건립된 태백교육도서관이 노후·협소하여 학교복합시설로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응모, 2023년 9월 ‘태백꿈탄탄이음터’ 건립사업이 선정됐다. 

‘태백꿈탄탄이음터’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태백시 인구밀집지역인 황지동 구) 강원도도로관리사업소 일원 9,119㎡ 부지에 46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도서관), 지상 3층(평생학습관) 건축연면적 7,788㎡ 규모로 건립된다.

이상호 시장은 “태백 꿈탄탄이음터 학교복합시설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 문화시설로의 활용, 인구감소 추세를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장성, 철암지역에도 학교복합시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태백꿈탄탄이음터 건립사업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태백시가 함께 추진하는 학교복합시설임을 감안 사업이 차질없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