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난 예·경보시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 취약지역 및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예·경보시설을 우선 구축함으로서 시설의 상시 운영이 가능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통보는 물론 재난정보 전달의 사각지대를 없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관내 재난 취약지역에 자동음성 통보시스템, 문자 전광판, 수위계, 지진 계측기, CCTV 등 재난 예·경보 시설 7종, 192개를 설치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스템 유지관리 용역을 통해 분기별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장애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예방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재난·재해 취약지역 해소 및 실시간 상황관리를 위해 남면 광덕리, 임계면 임계리 등 2개소에 사업비 4,000만원을 투자, 오는 6월까지 CCTV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트레킹 성지로 관광객과 주민 방문이 급증하고 있는 항골계곡 일원에 사업비 3억원을 투자해 오는 12월까지 자동우량경보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산간 계곡·하천 상류지역의 강우상황에 따라 하류지역에 신속한 경보발령 및 안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도 6호 정선읍 용탄리와 신동읍 예미리에 침수차단 시설과 연계된 노후 재해문자전광판 교체사업도 추진된다. 지난해까지 구형 문자전광판을 통합해 유지관리 용이성을 높이는 한편 행정안전부(NDMS)와 연계한 동영상 송출을 실시해 재난·재해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각종 재난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마을 이장, 자율방재단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전상근 안전과장은 “전세계적인 이상 기후로 폭우, 태풍 등 자연 재난 발생이 급증하는 만큼 체계적인 예방활동과 예경보시설 관리, 재난 발생 감시 및 초기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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