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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뉴스

강원랜드 직원숙소 첫 삽... 내년 11월 완공 직원 주거복지 향상과 태백 경제 활성화 견인차 역할 기대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태백 직원숙소의 본격적인 공사 진행에 앞서 성공적인 숙소 건립을 기원하는 착공식을 2일 태백시 황지동 강원랜드 태백복지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 박찬 노동조합 위원장,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이한영 문관현 도의원, 김주영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이하 태백현대위) 위원장, 황상덕 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 위원장 지역 기관단체장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9년 11월 강원랜드와 태백시 ․ 태백시의회 ․ 태백현대위는 폐광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태백지역 직원숙소 건립에 합의했다. 이후 타당성검토와 기반작업,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이달부터 정식으로 공사에 돌입한다.

23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태백 신규 직원숙소는 지상 6층 건물면적 4,983㎡(1,507평) 규모로 총 14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2025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건립하는 태백 직원숙소는 3교대 근무자의 수면 보장과 직원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전 객실이 1인실로 운영되며, 강원랜드 태백복지관과 인접해 직원들은 사우나, 헬스장, 수영장 등의 여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착공식 행사에 참석한 최 직무대행은 “노동조합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태백 직원숙소가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며 “태백기숙사 건립이 직원들의 주거여건 개선과 함께 인근 상권 활성화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져 태백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제공=강원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