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 강원랜드와 함께 ‘희망의 숲’ 조성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선규)는 4월 5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강원랜드와 합동 식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백산국립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 및 자원봉사자 20명과 강원랜드 임직원 60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태백산에 자생하는 신갈나무 등 참나무 80본과 고광나무 등 활엽수 20본 등 총 100본을 식재했다.

이번 식목행사는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가 강원랜드, 아름다운가게 강원본부와 함께 맺은 「지역생태계 보전 프로젝트」협약의 일환으로 운영한 행사로 강원랜드에서 기부된 유실물을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활용하고 태백산국립공원의 훼손지역을 복원하여 국립공원의 생태계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태백산국립공원에 조성하는 ‘강원랜드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태백산국립공원 내 훼손지 복원과 지역주민에게 생태 휴양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금호연 태백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태백산국립공원 내 생태계 건강성이 증진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식목을 통해 미래세대에 전해줄 수 있는 희망의 숲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