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8년 부처님 오신날 맞아 황지연못에서 시민화합 봉축탑 점등식

태백시는 25일 저녁 황지연못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시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봉축탑 점등식은 이상호 시장, 고재창 시의장과 이경숙 부의장 김재욱 최미영 정연태 홍지영 시의원, 태산사 무덕스님과 만덕사 혜덕스님을 비롯한 사찰종단대표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태백시민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점등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4월25일부터 5월24일까지 황지연못과 인근에 한지로 제작된 석가탑을 비롯한 태붐, 십이지상, 월하정인, 나비 향연, 연꽃, 나비 포토존 등 조형물 26점을 설치·운영하여 시민들과 태백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올해 봉축표어인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처럼 시민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찾고, 시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 시민과 태백을 방문하신 관광객들에게도 그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5일부터 황지연못에서 조형물을 설치·운영함에 따라 태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태백의 봄축제인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와 연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