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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영화·공연·행사

탄광문화유산 이동전시회 5월22일~26일 서울에서 개최

22일 오전11시 오프닝행사
탄광유산에 꽃을 피우다 주제 검은황금 기록사진전

태백시는 오는 5월22일부터 5월26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자하1층)에서 ‘탄광유산에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검은황금 기록 사진전’을 이동 개최한다.

탄광문화유산 이동전시회에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석탄산업 전국 제1의 광도(鑛都)인 태백의 빛과 어둠이 스며있는 광부들의 작업환경을 기록한 사진, 막장에 꿈을 찾아 모여든 사람들로 넘쳐났던 태백의 옛 모습, 실제로 사용했던 광산 생활용품 등 약 200여 점의 사진 및 물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태백시와 태백시의회, 재경태백시민회가 주최하고 김재영 석탄산업역사문화 기록보존자 후원으로 개최되며 오프닝 행사는 22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이동전시회를 통해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삶의 터전을 떠난 출향민들에게는 산업역군으로 힘겨웠지만 자신의 노력을 믿고 성실하게 분투하며 살아온 삶의 전성기를 회상하는 시간이, 일반 방문객에는 국가기간산업 발전과 국민생활에 절대적인 역할을 한 석탄산업과 산업역군들의 역사를 기억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 탄광유산 이동전시회는 폐광지역 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지난 2022년 8월 안산, 2023년 3월 울산에서 개최하였으며, 이번 서울을 마지막으로 이동전시회를 종료한다. 시는 이동전시회를 통해 출향민과 일반인들이 태백을 방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