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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농수축임협·소비자·노동

태백 로보팜의 유러피안 채소, 부산 북구 구포2동 힐링음악회로 간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로보팜(대표 남영애)이 황지동의 자매마을인 구포2동 힐링음악회에 낙동강의 발원지 고향 특산물 유러피안 채소를 300상자 판매를 위해 보내면서 상자 속에 감동과 만남의 글을 적어 넣어 주목을 받고 있다.

아래 글은 류상옥 식물재배연구소장이 직접 만든 것으로 로보팜의 부지는 폐 광업소 위에서 수직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양채류를 생산해내고 있으며 이곳은 과거 상원탄광이 있었던 곳이었다. 이 유서 깊은 터에서 미래를 향한 태백의 천년의 숲으로 환생하는 프로젝트(136문화프로젝트)를 실현해서 산업 역군들의 고귀한 희생이 되는 역사와 새롭게 생명의 보고를 태백팜으로 거듭나고 있다 .

봄바람과 함께 하는 구포2동 힐링음악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낙동의 발원지 황지가 낙동의 종착지 구포를 만나다.
낙동을 중심으로 처음과 끝의 동행은 사뭇 의미가 특별하다.

한 때 태백은 조국 근대화의 기수로 석탄가루를 마시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하였다. 그 뒷면에 국가로부터 희생을 강요당했던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었다. 이를 딛고 자연, 건강, 문화가 어우러진 황지가 태평양 시대의 관문인 부산 구포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고자 한다.

영화 국제시장의 실제 주인공이신 故 권이종 교수께서 2021년 태백의 파독광부기념관을 찾았다. 그 당시 태백청정 유기농 산나물과 옛 상원탄광 부지(농업법인 로보팜)에서 생산한 유러피안 채소를 맛있게 드셨던 기억을 되살려 구포2동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더욱 기쁘게 뜻깊게 생각한다.

한편 구포2동 힐링음악회는 오는 25일과 26일 개최되며 류상옥 소장은 로보팜의 유러피안 채소의 판매 수익금중 일부를 구포2동이나 황지동 등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