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3일 장성동 일대에서 고용위기지역 지정 검토를 위해 고용노동부 관계자와 고용·노동·산업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이 현지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실사는 지난 5월 31일 고용노동부에 제출한 ‘태백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과 관련한 현지실사로, 태백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과 지역주민들은 현지실사단과 적극적인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며, 고용위기지역 지정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시도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체산업을 유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대체산업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기까지 향후 2~3년간이 태백시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태백시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여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현지실사단에 현 상황을 전했다.
시는 향후 태백시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희망일자리센터(가칭)를 운영하여 실직 광부 및 지역 소상공인, 주민, 청년 등 500여 명을 위한 고용안정 및 일자리 복지 지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맞춤형 구인‧구직 서비스와 채용장려금 및 취업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번 현지실사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이전 고용정책심의회를 통해 태백시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정치·행정·의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선군, ‘정원관리 전문인력 육성’ 군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0) | 2024.07.07 |
---|---|
태백시-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의료취약지 의료복지 확대위한 업무협약 (0) | 2024.07.07 |
정선군 수도사용료 감면 혜택 확대 보훈대상자 거주 세대 및 보훈단체 추가 (0) | 2024.07.06 |
태백시, 여름철 공중화장실 안전사용 환경조성 위한 불법촬영 점검 (0) | 2024.07.02 |
태백시, 반려동물 놀이터 및 산책로확장 및 정비마무리 이용활성화 (0) | 2024.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