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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의회

정선군, ‘정원관리 전문인력 육성’ 군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정선군은 4일 오후 4시 북평 마을활력센터에서 가리왕산 국가정원을 비롯한 도시 곳곳에 조성되고 있는 정원의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한 ‘군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신원주 행정국장, 정미영 경제과장, 김성수 북평면장, 교육생 20명과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씀, 교육과정 이수증 전달, 단체사진 등이 진행됐다.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은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주민주도형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육성 촉진을 위한 기초인력 양성 및 실습정원 조성을 목표로 지난 5월 2일부터 북평 마을활력센터와 북평 둔치 일원에서 12주 96시간 일정으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생태정원과 문화의 이해, 생태정원 디자인 이론, 조경식물의 이해 및 식물선정, 생태정원 조성 실습, 우수정원 견학 등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됐으며, 양성과정에 참가한 교육생 20명 전원이 교육을 수료해 군민정원사 자격을 갖게 됐다. 

이어 가리왕산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국민고향정선이 전국 최고의 정원도시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전문가들은 군민정원사 실습정원, 가족센터 숲정원, 병방산 하늘꽃마을 공원 등 지역거점 정원 8개소에 투입돼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신원주 행정국장은 “3개월 교육과정 동안 뜨거운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민정원사 1기 수료생을 시작으로 정원문화의 저변 확대와 지속가능한 녹색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