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도시 태백에서 ‘2024년 태백관악대축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태백시와 한국관악협회 태백지부에 따르면 태백문화광장에서 펼쳐지는 2024년 태백관악대축제에는 해병대군악의장대와 36사단 군악대, 국내 유슈의 윈드오케스트라 및 전문연주단이 참여하며, 거리퍼레이드를 비롯한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축제 첫째 날은 오후 7시부터는 충남청년관악단(지휘 이승현)과 포항 윈드오케스트라(지휘 현정만)의 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 오후 6시부터는 태백 윈드오케스트라(지휘 이대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 태백역에서 출발하여 중앙로 사거리, 문화광장까지 이어지는 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거리 퍼레이드에서는 해병대사령부 군악대 의장대를 선두로 태백 자율방범대, 36사단 군악대, 퀸즈마칭밴드(고적대), 모델협회, 농악대 등으로 구성된 행렬단의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 7시10분까지 태백역에서 중앙로 사거리 간 도로는 일시적으로 교통통제가 된다.
거리 퍼레이드 후에는 문화광장에서 36사단 군악대(지휘 이현수 소령)와 뮤즈 윈드오케스트라(지휘 김동수) 공연이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 오후 7시에는 태백 윈드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태백관악대축제를 마무리한다.
태백시가 주최하고 한국관악협회와 한국관악협회 태백지부(지부장 이대건)가 주관하고 강원랜드와 대성건설,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가 후원하는 올해 대회는 전년도와는 달리 제4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는 지역 순회방침에 따라 태백에서 열리지 않고 대한민국 관악대축제만 개최한다.
배상훈 단장은 올해 관악대축제 개최와 관련해 “개최시기가 태백시로 봤을 때는 가장 관광객이 많이 들어와 있고 체육 행사가 가장 많은 시기이다. 따라서 우리로서는 아주 고품격의 문화행사를 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는 또한 “무더운 여름철에 개최하는 것이 다른 지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비록 경연대회는 전국 순회공연으로 태백에서 열릴 수는 없게 됐지만 올해보다는 내년에 더 대회규모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대건 지부장은 “지난해 여름 태백에서 개최돼 많은 참가자 팀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시원한 도시 태백시의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주게돼 올해에도 대회를 연속 개최 가능하게 됐다. 더욱이 많은 지자체 오케스트라 밴드들이 마감후 참여의사를 밝히는 등 인기가 급상승해 올해보다 내년에는 더욱 큰 규모의 대회로 개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관악대축제는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한국 관악의 자존심을 드높이고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의 장을 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태백관악대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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