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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화추진위원회 광부사진전 개최 8월2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사)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이하 성역화주진위, 위원장 황상덕)는 오는 8월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국회의원회관 1층 전시공간에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석탄산업 재조명을 위한 광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열린 광부사진전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이번에는 입법기관인 국회의원회관에서 의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성역화주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태백시와 태백시의회, 강원랜드, (사)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가 후원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장성광업소의 폐광을 계기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중추였던 석탄산업과 그 중심에서 헌신했던 광부들의 삶을 되돌아보며 그들의 희생과 노고를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민국 산업전사, 기억해야 할 마지막 광부!' 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제훈 작가의 광부 사진전을 비롯해 힐링드림협동조합의 땅요(대표 홍지은), 문인협회의 탄광 시 등 총 5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국회에서의 전시회 개최에 대해 황상덕 위원장은 지역구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우리 폐광지역의 실상을 알리고 특히 우리 위원회의 주요사업인 성역화사업 외에 광부의 날 지정과 함께 위령제의 국가행사화, 파독광부들을 위한 현안도 함께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일정은 26일 오후2시 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철규 국회의원,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전시회는 29일까지 계속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석탄산업과 산업 발전의 역사인 광부들의 발자취를 기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과거 대한민국 경제의 원동력이었던 태백시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