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2024년 관악대축제가 17일 저녁 거리퍼레이드와 문화광장에서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관악의 향연이 태백의 중심가를 클래식으로 뒤덮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도시 태백에서 펼쳐진 태백 2024년 관악대축제는 태백시가 주최하고 한국관악협회와 관악협회 태백지부가 주관하고 태백시의회와 강원랜드, ㈜대성건설,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날 오후6시 문화광장에서는 태백윈드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태백역에서부터 문화광장까지 이르는 구간까지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거리퍼레이드에는 해병대군악대와 의장대, 자율방범대, 고적대와 테크노댄스팀, 모델협회, 농악대화 풍물, 36사단 군악대가 함께한 가운데 축하무대를 펼쳤다.
이에 앞서 16일에는 오후 7시 개막축하무대로 충남청년관악단(지휘 이승현)과 포항 윈드오케스트라(지휘 현정만)의 공연이 열렸다.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7시에는 태백 윈드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태백관악대축제를 마무리했다.
배상훈 단장은 “개최시기가 태백시로 봤을 때는 가장 관광객이 많이 들어와 있고 체육 행사가 가장 많은 시기이다. 따라서 우리로서는 아주 고품격의 문화행사를 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는 또한 “태백의 관악대축제는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한국 관악의 자존심을 드높이고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의 장을 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시원한 태백의 여름밤을 클래식와 관악의 향연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태백만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 내일까지 열리는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클래식관악의 진수를 맛보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내년에는 더 큰 규모로 대회를 준비해 명실상부한 여름철 대표적인 음악축제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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