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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근로자종합복지관, ‘탄광의 역사와 명예를 담은 전시회’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남궁증)에서 위탁 운영 중인 태백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이 ‘탄광의 역사와 명예를 담은 사진 전시회’를 상시 운영한다.

이번 사진 전시회는 태백시 석탄산업을 이끈 광부들의 역사와 명예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에서 주관하여 개최하였던 ‘탄광유산 디지털 아카이빙 장성탄광 전시회’에서 사용한 작품을 활용하여 전시하고 있다.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전시회를 통해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탄광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들의 아쉬움을 덜어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근로자종합복지관 관계자는 “태백시 석탄산업의 중심지였던 장성광업소에서 일하던 많은 근로자들이 여전히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며,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운영하게 되었으니,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월 공식 출범하여 4월 1일부터 태백시로부터 업무를 이관받아 근로자종합복지관 등 10개 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