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 50.8%, 석탄박물관 48.2%, 고생대박물관 25.3%↑
“3/4분기 한강 낙동강 발원지 축제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로 인한 관광객 쇄도”
태백상공회의소(회장: 박성율)는 2024년 3/4분기 태백지역 경제동향 조사보고서를 발표하였다.
2024년 3/4분기 전국 광업(무연탄)의 가동률은 102.9%로 나타났다. 또한 관내 무연탄 생산량은 장성광업소 폐광으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었으며 재고탄 판매만 이루어지고 있다.
태백시 관내 제1금융기관의 9월말 예금잔액은 1조 2,977억원으로 전년 동기(9,574억원) 대비 35.6% 증가했으며, 대출금은 3,885억 6천만원으로 전년 동기(3,569억 5천만원) 대비 8.9% 증가했다. 또한 제2금융기관의 9월말 수신고는 5,861억원으로 전년 동기(5,680억원)보다 3.19% 증가했으며, 여신고는 3,708억원으로 전년 동기(3,898억원)보다 4.88% 감소했다.
태백시 인구는‘24년 9월말 기준 38,103명으로 전년 동기 38,729명보다 626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 분기 38,272명 보다는 169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 보다 많았지만 출산율에 비해 사망률이 높아 전년 동기와 전분기에 비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태백시에 고령화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난임 부부 수술비 지원, 산후조리 비용 지원 등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3/4분기 태백시 구인·구직,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총 구인 수는 242명으로 전년 동기 240명에 비해 0.83% 증가했다. 구직희망자 수는 903명으로 전년 동기 791명보다 14.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구직대비 구인자 비율은 3.7:1로 나타났다.
경기침체와 기준금리 동결 등의 이유로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으며 인구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3분기도 구직자에 비해 기업의 구인이나 취업자 수가 부족한 상황이며, 청년들이 태백에 정착하여 오래 근무 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여 타 시·군으로 전출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청년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인재의 유출을 막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타 시·군에서 취업을 위해 태백으로 이주하는 전입자에 대한 혜택으로 취업과 인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3분기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기에 비해 모든 품목에서 상승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공식품류 4.0%, 곡물류 9.7%, 선어/과일류 11.5%, 채소/양념류 7.7%, 육란류 10.1%, 어물류 16.0%, 잡화/일용품류 0.4%, 연료류 2.9% 상승하였다. 또한 전 분기에 비해 곡물류 3.9%, 채소/양념류 26.6%, 어물류 0.8%, 육란류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공식품류 0.2%, 선어/과일류 4.4%, 잡화/일용품류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가장 인상 폭이 큰 품목은 어물류로 고수온 영향으로 집단 폐사 등 어획량 감소가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전 분기 대비 가장 인상 폭이 큰 품목은 채소/양념류로 추석 명절 물가 조정으로 인해 안정이 된 품목도 있었지만 지속적인 폭염과 국지성 호우 등 주산지 기상악화가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금 값은 러⋅우 전쟁, 중동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세계 경기의 불안정성이 높아짐에 따라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태백시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5.9% 상승했으며 전 분기 대비 4.5% 상승을 나타내었다.
3분기 태백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23만 4,531명으로 전년 동기 17만 5,684명에 비해 33.5% 증가했으며, 전 분기 12만 7,521명 대비 83.9% 증가했다. 여름철을 맞아 다양한 지역 축제 및 스포츠대회가 열림에 따라 현재 태백시에서 운영 중인 석탄박물관, 용연동굴, 고생대박물관 등 실내 관광지는 다시 관광객이 쇄도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의 적극적 홍보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미리 준비한다면 침체되었던 지역경기의 회복이 가속화되고, 상권 회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태백산국립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전년 대비 5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용연동굴은 1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2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65세이프타운은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박물관은 4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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