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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뉴스

전국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결과 태백 김석수, 화광 고재학, 무투표당선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가 5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가운데 태백새마을금고는 김석수(사진 왼쪽), 화광새마을금고는 고재학 현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단독 입후보 한 가운데 무투표 당선됐다. 

중앙 및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이사장 선거는 2021년 10월 법 개정 이후 실시되는 첫 직선제 선거다. 또한 2022년 4월 20일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에 따른 조치다. 그동안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대의원을 통한 간선제로 진행됐다. 따라서 이번 선거부터는 선거 관리를 중앙선관위에 위탁 시행했다. 아울러 자본금 2000억원 이상은 직선, 이하는 간선으로 선출할 수 있으며, 다만 자본금 2000억원 이하라도 선관위에 의한 동시선거도 실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부터는 일부 소규모 금고를 제외하고 자격을 갖춘 회원들의 투표로 이사장을 직접 선출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태백에서는 태백새마을금고와 화광새마을금고가 이번에 동시선거를  실시한 가운데 태백새마을금고에서는 김석수 현 이사장과, 화광새마을금고는 고재학 이사장이 단독 출마, 5일 선거없이 무투표 당선됐다.

김석수(70세) 태백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인은 가톨릭관동대학교 사회체육학과를 졸업, 태백새마을금고 감사를 거쳐 현재 태백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재임중이다. 고재학(66세) 화광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인은 강원관광대학교 유통산업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태백시법원 민사조정위원, 화광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재임중이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3월21일부터 2029년 3월20일까지 4년이며, 최대 두 차례 연임이 가능해 최장 12년까지 재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