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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청·철암고, ‘제3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서 두각… 금메달 3개 포함 총 12개 메달 획득

▲태백시청 지도자(왼쪽) 및 태백시청 레슬링팀 선수들


태백시청·철암고, ‘제3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서 우수 성적 거둬

지난 4월11일부터 17일까지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열린 ‘제3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태백시청과 철암고등학교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태백시청 소속 선수들은 그레꼬로만형 종목에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72kg급에서는 신재환 선수가 3위, 82kg급에서는 천승우 선수가 3위, 같은 체급의 이도원 선수가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 철암고등학교 선수들


철암고등학교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김윤환 선수는 그레꼬로만형 72kg급에서 1위, 조병헌 선수는 67kg급에서 2위, 김동건 선수는 130kg급에서 3위를 기록했다.

여자 자유형에서도 철암고의 성과는 빛났다.
박민하 선수가 76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자유형 65kg급에서 김민수 선수가 3위, 125kg급에서는 김주석 선수가 2위, 김동건, 김범찬이 나란히 3위에 올라 철암고가 해당 체급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철암고 레슬링부는 올해 들어 꾸준히 상위 입상을 이어오며, 고등부 최강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도진의 꼼꼼한 기술 훈련과 선수들의 끈기 있는 훈련 태도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태백시청과 철암고등학교의 성과는 단순한 메달 획득을 넘어, 지역 스포츠 발전에 대한 희망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태백시는 그동안 레슬링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대회의 성과는 지역사회와 체육계 모두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